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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에서 가장 유명한 힐링 장소는 일자산 일대입니다. 이곳에는 일자산 근린공원, 일자산 허브 천문 공원, 강동 그린웨이 둘레길, 가족캠핑장, 길동 생태공원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강동구의 명소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둔촌 도서관은 다른 명소들과 함께 일자산 주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에 개관한 둔촌도서관은 이제 일자산을 마주 보며 마음을 정화하고 책을 볼 수 있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정신적 힐링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힐링하기 좋은 강동구립 둔촌도서관
둔촌도서관은 위치부터 정신적인 힐링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나와서 앞을 보면 일자산 자락이 보입니다. 자연을 가까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책도 읽을 수 있으니, 몸과 마음을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최근에 개관한, 몇 년 안 된 신생 도서관이라 디자인이 현대식으로 깔끔하고 전반적인 도서 상태가 아주 깨끗합니다. 최근에 발간된 최신 서적들을 주로 많이 구비하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1층의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훌륭합니다. 요즘 강동구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길 만한 좋은 기획입니다.
책이 놀이가 되는 도서관.
1층(치유놀이터)은 아이와 부모를 위한 공간으로 잘 꾸며놓았습니다. 두둥실 구름과 나무 오두막집을 모티브로 꾸며 놓은 아이들을 위한 책놀이터입니다. 어린이 자료실, 유아 자료실,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전용 공간입니다. 여기서는 부모님이 부담 없이 아이를 돌보며 책을 읽힐 수 있겠습니다. 책놀이터에서 아이와 함께 책을 두런두런 보고, 일자산 공원에 방문해 산책을 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이뿐만 아니라, 그림책과 동화책에 관심 있는 어른들에게도 좋은 공간입니다. 그림책 종류가 상당히 많고, 최신 책도 계속 들어오고 있어 그림책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오솔길을 걷듯 책을 사색하는 공간
2층(치유오솔길)에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종합 자료실이 있고, 3층(치유책장)과 4층(치유정원)에는 일자산 둔촌도서관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사색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의 모티브인 치유의 공간답게 마음을 치유하는 책 숲에 온 것 같습니다.
2층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고, 3층에 올라와 창을 통해 밖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책을 읽어도 좋습니다. 넓은 창 너머로 보이는 일자산 등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산처럼 청명해집니다. 정신적인 충만함을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한 생각 돌이켜 바라본다면, 왜 이곳이 힐링 특화 도서관인지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의자에 편하게 앉아 밖을 내다보며, 마음에 드는 책 한 구절을 머리에 담고 사색을 즐겨보세요. 걱정 근심이 사라지고 편안한 가운데 인생의 맛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처럼 정신적 양분이 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 계절이 전해주는 햇살과 바람을 느껴봅니다. 이 공간의 이름(=치유정원)처럼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멀리 보이는 숲과 하늘을 의미 있게 바라보는 자신만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둔촌도서관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용시간이나 자료대출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에 둔촌도서관 링크를 연결해 놓았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제가 자주 산책하는 일자산 산책코스에 대한 글도 도움이 될까 싶어 공유해 봅니다. 날씨가 좋아지는 요즘입니다. 책도 읽고, 산책도 하면서, 행복한 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