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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란 감정이 서글픈 아름다움이 되면, 다시 걸을 수 있어요
우리는 외로움이란 감정에 사무칠 때가 있습니다. 이 감정은 아프고 쓸쓸하지만,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씩씩하기에 외롭지 않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느덧, 어느 날에 외로운 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외로움은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외로움이란 감정을 서글픈 아름다움으로 깊이 승화한 노래가 있습니다. 외로운 순간의 페이지가 나에게 왔을 때, 외로움을 외면하지 말고, 아름답게 느껴보세요.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들어보세요.
외로움이 조용히 아픈 괴로움을 서글피 떠나보내며, 조용히 아픔을 잊게 해주는 위로의 말을 건네줍니다. 우리는 외로운 시간의 한 페이지를 넘기고 다시 걸을 수 있게 됩니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들으며 위로받는 사람들
자신의 외로움이 떠나보내는 괴로움의 한 페이지를 넘기고, 다시 조용히 걷기 시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가수 장필순의 노래를 듣고, 사람들이 적어놓은 댓글들을 아래에 남겨봅니다.
직장암 4기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한 느낌과 저에게 위로가 되어준 노래입니다.
지나는 사랑도 지켜야 할 사랑도 아름다웠던 추억의 한 페이지와 살아가야 할 원동력으로 만듭니다. 누구를 사랑하고 헤어지고 다시 사랑하는 게 인간이 가진 무한의 애정이라 여깁니다.
원래는 헤어진 연인을 생각하며 들었었는데. 이제는 꿈에서나 볼 수 있는 아빠를 생각하며 듣게 되네요. 그리운 이를 생각하면서 여기에 들어온 모든 분들 더욱 행복해지시길 바랄게요.
먼저 떠난 세상에 하나뿐인 남편이 너무너무 사무치도록 그리워 이 곡 들으며 한참을 울고 또 웁니다.. 남몰래 감추고 애써 무뎌지려 애쓰던 마음.. 고요한 새벽달도 모르게 맘껏 그리워하고 슬퍼하고 펑펑 울어봅니다
한 달 전 하늘나라로 떠난 하나뿐이 내 동생!!! 보고 싶다! 영원히 사랑해.
이 노래를 듣는 순간 하늘나라에 가신 아빠가 그립도록 사무치게 보고 싶어 지네요. 어느덧 8년의 세월이 흘러갔지만 그립고 보고픔은 어쩔 수 없나 봐요! 아빠 그곳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저도 지금처럼 열심히 잘 살아갈게요 아빠 사랑합니다.
슬픔과 이별 외로움은 사람을 성숙하게 하나 봐요. 그리고 그런 추억들은 항상 안타깝고 아련함으로 마음의 한편에 늘 남아서 가끔씩 불쑥 올라와서 서성이게 합니다.
당신 잘 지내나요?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창가에 흐르는 빗방울 속에서 당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여전히 당신을 그리워하며 난 그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떠나는 것일까 떠나면 다시 올 수 있을까 무심히 내일 만나겠지 다시 만날 거야 그런 어리석음이 30년이 흐른 것을. 그때 먼발치로 흐를 때 미안하다 할 것을..
50이 가까워지는 나이가 되니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잊힌 친구들이 보고 싶다. 나의 외로움이 그들을 부르고 있네. 해외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하루하루 외로움이 커갑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꾸 생각나요!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에 계시건만 되돌아올 수 없는 곳에 계신 걸 알고 있는데, 이 노래 듣고 있으면, 자꾸 떠올라요! 잉~ 아버지 몫까지 더 잘 살게요! 아빠 그곳에서 행복하세요!
목소리에서 서걱서걱 단풍잎 소리가 나네요. 목소리로 계절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워요.
조용히 노래를 음미하고 사람들이 남긴 댓글을 보았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남긴 메시지이지만, 글 하나하나에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들의 소중한 인생과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저마다의 외로움이 다가온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인생을 시작하려는 마음들이 보입니다.
모두가 다시금 외로움의 순간들을 잘 마주하고, 괴로움은 노래와 함께 흘려보내며, 다시금 일상을 소중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좋은 하루를 보내길 응원하겠습니다.